스마트디바이스
갤럭시 기어

갤럭시 기어가 우리나라에 선보인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하드웨어는 그대로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여러 번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특히 안정성 면에서 많은 부분이 나아졌다. 물론 갤럭시 기어를 위한 에코 시스템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기어는 글쓴이에게 있어서 거의 매일 들고 다니는 기기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손목에 차는, 부담없는 모양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처음에 걱정했던 배터리 또한 기어를 이용하여 통화를 하는 등 스마트폰과의 데이터 통신이 일어나는 일을 많이 하지 않으면 이틀 정도도 큰 문제는 없었다. 충전도 빠른 속도로 되는 편.

하지만 그런 기어에게도 약점은 있다. 아무리 아껴써도 사흘에 한번은 충전을 해줘야 하며 필요할 때마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관리도 해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같이 갤럭시 기어를 차고 다니는 이유는 우선 바로 '알림' 때문이다.


■ 메시지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에 대한 알림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오죽하면 한때 문자메시지 요금제가 유행할 정도며 이러한 문자 메시지에 대한 사랑은 그 비중이 많은 부분 카카오톡 등 다른 메신저로 넘어간 지금도 여전하다.

갤럭시 기어

그러나 기어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잘 보여주는지라 그런 면에서는 걱정이 없다. 대신 첨부파일은 그냥 있다고 표시만 해주지만 그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문자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나 이메일에는 몇가지 개선할 사항도 있다. 이미 스마트디바이스를 통해 글쓴이가 다룬 바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면 좋겠다.



요약하면 메신저 앱이 갤럭시 기어의 환경에 맞게 최소한의 조건 정도는 표준화되는게 좋겠다는 이야기이며 현재는 카카오톡과 라인, 챗온 정도가 잘 구현한 편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실상 카카오톡만 잘 되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Gmail 같은 앱은 그저 알림만 뜨는 불편함이 있다.


■ 전화

전화 수신에 대한 알림은 어쩌면 갤럭시 기어를 차고 다니게 된 후 가장 많이 덕을 본 부분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스마트폰을 소리+진동 겸용으로 해둔다 해도 시끄럽거나 이동중에는 전화 수신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조용하지만 진동이나 무음으로 해놓고 깜빡 잊는 바람에 몇시간 동안 전화를 아예 못 받는 때도 있었다.

갤럭시 기어

부재중 전화까지 알려준다.


하지만 갤럭시 기어를 쓰게 된 이후부터는 그런 일은 거의 사라졌다. 전화 자체의 알림은 그대로지만 갤럭시 기어의 특성상 손목에 붙어있어 도저히 그 진동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덕분에 기어를 갖고 다니는 경우에는 예전보다 전화를 놓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 빠르게 응답할 수 있게 되었다.


■ SNS 알림

갤럭시 기어

현재는 정말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 부분은 역시나 갤럭시 기어 전용 앱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나와있는 앱들은 아쉬운 점이 매우 많다. 페이스북으로는 fbquickview, 트위터로는 tweetquickview 등을 써야 하는데 이 또한 알림이 정상적으로는 들어오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이 경우에 글쓴이는 그냥 참고로만 쓰는 정도.


■ 분실 알림

갤럭시 기어

이거 의외로 중요한 부분이다. 갤럭시 기어 덕분에 자동차나 사무실 등에서 스마트폰을 두고 나오는 일이 정말 줄어들 정도다. 일단 기어와 연결된 스마트폰 거리가 멀어지면 경고 메시지가 떠버린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기어를 둘 다 갖고 오게 되는 것.

게다가 기어나 스마트폰 양쪽 모두에서 서로를 찾게 할 수 있다. 어느 쪽에서건 내 디바이스 찾기를 실행하면 상대편에서는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등교나 출근 시간, 바쁘게 단말기를 찾을 때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 일정과 알람

갤럭시 기어

이 밖에도 갤럭시 기어의 알림 기능은 더 많이 남아있다. 일정 관련은 물론이고 알람에 대한 알림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잘 때는 풀어두는 편이라 깨기 위한 갤럭시 기어를 알람용으로는 잘 쓰지 못하는 편. 대부분 스마트폰의 알람으로 깬다.
다만 이 경우에도 갤럭시 기어가 스마트폰의 알람과 연계되기 때문에 둘 다 울리는지라 알람을 알아차리는데에는 적지 않게 도움이 되는 편이다.



갤럭시 기어

자, 오늘은 여기까지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림 용으로의 갤럭시 기어는 손목에 차고 다님으로써 인해 사람과 계속 접촉해 있어서 진동이나 소리를 전하기 쉽다는 점, 그리고 갤럭시 스마트폰 하나를 설정해 두면 기어와 스마트폰 모두 알림을 전해준다는데 그 장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갤럭시 기어를 위한 여러가지 앱 활용 부분은 다음 편에서 다뤄보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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