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주식매매를 하려면 주문 가격과 수량을 터치로 입력해야 합니다. 주식 거래 프로그램은 화면에 보이는 거의 대부분의 숫자와 문자 등을 터치하면 연결된 동작이 실행되게 되는데 주식매매 시 터치로 입력할 경우 고작 문자 메시지도 잦은 오타를 내는 손가락 크기라면 대략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호가로 주문을 낼 경우 호가 1~2개 정도의 실수라면 욕 한번 내뱉고 참을 수 있지만 주문 수량에 오타가 발생되면... 끔찍하죠. 주문 시에는 확인 단계를 거치기는 하지만 주가가 폭락할 경우에는 파란 색 숫자 외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게 되고요.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노트10.1에는 S펜이 있습니다. S펜을 이용하면 보다 정교한 터치가 가능하여 이런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태블릿과 태블릿PC에 터치펜을 사용하면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내장형과 외장형의 차이는 분명 합니다. 있는 걸 쓰는 것과 있어야 쓸 수 있는 것의 차이.
S펜의 에어뷰 기능은 화면에 S펜을 터치하지 않고도 메뉴 도움말이나 메일 내용, 갤러리 폴더 안의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S펜의 에어뷰가 처음 호버링 펜 아이콘으로 기능이 추가 되었을 때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플과 기능에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아이디어를 적용한 서드파티 업체의 어플이 꼭 나와주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주식 프로그램의 차트 확대, 호가 매수/매도 등 필요한 기능에 적절하게 적용되어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말이지요. 아직은 이렇습니다. 에어뷰 기능으로 시간별/가격별 정보를 보여주고, 거래원 내역을 보여주면 기관과 외인의 움직임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겠지요. 차트 또한 에어뷰로 두둥 띄워주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올빼미 공지와 연예인 짜리시 기사가 경제쪽에 올라오고 있는 지금의 상태에서 에어뷰로 짧게나마 종목 뉴스와 공시 내용을 볼 수 있다면 정말 편하지 않을 까요?
국내 증권계좌가 2천만 계좌라고 하고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대략 5백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10.1의 넓은 화면은 PC 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근접한 조건에서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S펜의 에어뷰 기능이 적용된 MTS가 나와 준다면 스윙투자나 중장기 투자자 들에게는 오히려 PC보다 더 좋은 환경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삼성증권에 계좌가 없어 모르겠지만, MTS 하나로 갤럭시노트 10.1 판매량도 늘리고 삼성증권 계좌도 늘릴 수 있기에 삼성증권에서는 충분히 나올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만의 생각이었을까요? 만약 갤럭시노트 10.1 혹은 갤럭시노트2에 S펜 에어뷰 기능이 적용된 MTS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역시 수수료인가요?
코스피 한 달여 만에 2000선 돌파하고, 삼성전자는 쌍글이 매수하고, 최근 대박 터지신 분들 좀 있으시죠? 이제 S펜으로 거래하셔야죠! 그리고 이제 저도 대박 좀 터지게 정보 좀 주십쇼!! 갤럭시노트 10.1로 그린 그림 드립니다. 흉님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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