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디바이스

  10.1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함과 함께 다양한 활용방법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1'은 이미 '태블릿 PC'에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디바이스임에는 분명한 사실이고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쉽게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한 칭찬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추천 태블릿PC로도 유명하다.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갤럭시 노트 10.1과 같은 '태블릿'을 구입하는 사용자들은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를 꼽자면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 가운데 '시원하게 큰 화면'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데이터)를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소비하고 싶다는 욕구로 태블릿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갤럭시 노트 10.1과 같이 '전화'와 '메시지(문자메시지)'를 탑재한 경우라면 스마트폰처럼 갤럭시 노트 10.1을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꼭 스마트폰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동시에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웃지 못할 '고민'이 생겨나고 있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소리(Sound)'에 대한 부분이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서 간단한 사례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S3를 사용중인 SD군은 지난 주 '갤럭시 노트 10.1'을 구입했다. 10.1인치라는 커다란 화면이 다양한 정보(데이터)를 즐기는데 조금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7,000mAh라고 하는 빵빵한 배터리가 하루 종일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배터리 걱정'을 사라지게 해줬다. 주변 친구들은 갤럭시 S3라고 하는 최신 스마트폰이 있는데 왜 또 갤럭시 노트 10.1을 구입했냐고 이야기하지만 SD군은 직접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하면서 '대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부분에서 발생했다.

  평소 음악을 자주 듣는 SD군은 출퇴근길에 항상 이어폰을 끼고 있다. 기존에는 갤럭시 S3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었지만, 갤럭시 노트 10.1을 구입한 이후에는 배터리 용량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재생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음악 역시 갤럭시 노트 10.1로 듣게 되었다.

  갤럭시 노트 10.1로 음악을 듣다 보니 갤럭시 S3로 걸려오는 전화를 모르고 받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처음에는 갤럭시 S3를 '벨소리'로 해놔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벨소리와 진동'으로 설정을 해놔도 갤럭시 노트 10.1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즐기다 보니 전화 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그렇다고 갤럭시 S3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재생하면 '10.1인치(형)'와 '7,000mAh'라고 하는 갤럭시 노트 10.1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갤럭시 노트 10.1을 휴대할 이유가 점점 사라졌다. 전화를 못 받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고, 갤럭시 노트 10.1을 구입해놓고 갤럭시 S3만 사용할 수도 없는 문제였다.


  갤럭시 노트 10.1과 같은 태블릿을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이런 경험을 자주 경험했을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갤럭시 노트 10.1과 같이 전화와 메시지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라면 (이통사에 등록된)USIM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없이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갤럭시 노트 10.1을 항상 휴대해야 하기 때문에 크기라고 하는 '휴대성'에 부담감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부분의 '절충안'이 바로 5.3인치의 갤럭시 노트와 같은 태블릿폰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화면의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 10.1과 같은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보면 5.3인치 역시 데이터를 소비하는데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화면이 크면 클수록 사용성은 올라가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블루투스 헤드셋'이며, 그 중에서는 '멀티페어링'이라고 하는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멀티페어링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입하여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10.1을 페어링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MW600이라고 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서 직접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설명해본다.

갤럭시 S3 : 전화와 같은 '통화 오디오'
갤럭시 노트 10.1 : 음악, 동영상, 게임과 같은 '미디어 오디오'

  정리하면 SD군을 비롯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동시에 사용하는 분들은 보통 위와 같이 오디오를 구분하여 하나의 이어폰(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듣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10.1 그리고 MW600d이라고 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준비했다. MW600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한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출시한지 2년이 훌쩍 넘은 다소 오래된 제품이지만 그만큼 많은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 MW600은 멀티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데 적합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MW600에서 주로 사용할 버튼은 (1)전원버튼, (2)재생버튼, (3)통화버튼이다. 블루투스 헤드셋마다 조작하는 버튼이나 페어링 방법에는 다소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이번 글을 참고로 자신이 구입한 블루투스 헤드셋에 '멀티페어링' 기능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멀티페어링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갤럭시 노트 10.1이나 갤럭시 S3 중 원하는 기기를 먼저 연결한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노트 10.1부터 페어링을 해본다. 우선 갤럭시 노트 10.1의 환경설정을 실행하고, '블루투스' 기능이 켜짐 상태인지 확인한다. 만약 '블루투스'가 꺼져 있다면 기능을 활성화(켜짐)하고, 블루투스 기기 검색(검색버튼)을 한다.



  갤럭시 노트 10.1에서 '블루투스 기기 검색'을 활성화했다면 블루투스 헤드셋인 'MW600'에 페어링 연결을 위한 '대기상태'를 준비한다. MW600의 경우는 페어링을 위해서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사진과 같이 '전원버튼'을 오래(5~7초) 누르고 있으면 연결할 수 있는 아이콘이 등장한다.

  필자의 경우는 갤럭시 노트 10.1을 '미디어 오디오(음악, 동영상, 게임등에서 사용하는 소리)'를 사용하기 위해서 아이콘2번에 등록(페어링)한다.



  갤럭시 노트 10.1에도 '등록된 기기'를 보면 'MW600'이 연결된 것은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등록된 기기의 '나사(환경설정)'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통화오디오'와 '미디어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기본적으로는 위와 같이 '통화 오디오'와 '미디어 오디오'가 모두 연결된다. 앞에서 갤럭시 노트 10.1에서는 미디어 오디오만 사용하기로 했으니 통화 오디오에 체크된 것을 해제해준다.

  MW600에서는 페어링 연결에 대한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데, (2) 재생버튼을 1~2초간 누르고 있으면 음표(음악, 미디어) 아이콘이 잠깐 등장하고 기기 아이콘이 다시 등장한다. (2) 재생버튼을 누르는 이유는 갤럭시 노트 10.1에서 '미디어 오디오' 기능(프로파일)만 활성화한 것처럼 MW600의 미디어 오디오 기능을 사용자가 지정한 기기 아이콘에 등록하는 것이다.

  MW600의 (2)재생버튼을 누르면 갤럭시 노트 10.1의 미디어 관련 기능이 재생된다.



  갤럭시 S3 역시 '블루투스 헤드셋(MW600)'과 페어링을 해줘야 하는데, 앞에서 갤럭시 노트 10.1에서 한 것처럼 처음에는 MW600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1)전원버튼을 5~7초 정도 오래 누르면 사진과 같이 페어링할 아이콘 등록 화면이 나타난다. 참고로 MW600의 경우는 마지막에 연결한 아이콘에 선택기능이 활성화되었으므로 바로 확인을 누르면 갤럭시 노트 10.1에 연결된 정보가 사라진다.

  그러니 위와 같은 기기 연결화면이 나오면 MW600의 볼륨버튼을 이용하여 1번 아이콘쪽으로 이동하여 확인을 눌러준다.



  갤럭시 S3 역시 등록된 기기 'MW600'의 설정 버튼을 누르고, 통화오디오는 체크하고, 미디어 오디오는 체크해제하여 설정을 완료한다.

  그리고 MW600에서는 (3)통화버튼을 1~2초 정도 눌러서 페어링된 1번 기기 아이콘을 확인시킨다. 


  이렇게 하면 모든 준비는 끝이 난다. 참고로 MW600을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10.1에 페어링을 한 후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10.1의 환경설정을 통해서 원하는 기능(통화 오디오와 미디어 오디오)을 설정한 후 (3)통화버튼과 (2)재생버튼을 통해서 다시 한번 페어링된 기기 아이콘을 설정하는 이유는 페어링된 기기에 해당 기능(통화 오디오와 미디어 오디오)에 대한 설정을 MW600에 지정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MW600과 갤럭시 노트 10.1 그리고 갤럭시 S3가 '멀티페어링'을 잘 연결되었다면 위와 같은 사진 속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10.1의 '등록된 기기'에는 'MW600 미디어 오디오에 연결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갤럭시 S3의 '등록된 기기'에는 MW600 휴대폰 오디오와 연결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모든 설정이 끝났다고 하면 직접 테스트를 해보자! MW600의 재생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갤럭시 노트 10.1의 음악이 재생된다. 참고로 곡 선택(앞으로/뒤로)과 재생/멈춤 기능 모두 정상적으로 보여진다. 단, 곡 제목은 위 사진처럼 '영문'은 가능하지만, '한글'은 MW600에서 지원되지 않아서 깨진 상태로 확인만 가능하다.



  이때 갤럭시 S3로 전화가 온다면 갤럭시 노트 10.1에서 재생되던 음악은 멈추고 '띠~ 띠~' 소리와 함께 갤럭시 S3로 걸려온 전화에 대한 번호가 MW600의 화면에 나타난다. '통화'버튼을 누르면 전화 연결도 바로 가능하게 된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갤럭시 노트 10.1의 음악, 동영상, 게임을 즐기는 것과 함께 갤럭시 S3로 걸려오는 전화를 놓치지 않게 된 것이다. 



  추가로, 전화가 걸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MW600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갤럭시 S3의 'S보이스'가 자동으로 실행되어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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