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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공개. 6을 버릴 만큼의 큰 변화를 가져온 갤럭시노트7

한국시간으로 8월2일 밤 12시 뉴욕에서 열린 언팩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이미 많은 정보들이 유출되어 조금 심심한 언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했는데요. 갤럭시노트7이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있게 나와서일까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언팩이었습니다. 6을 버리고 바로 갤럭시노트7으로 갈 만큼의 큰 변화를 담았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평을 했는지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갤럭시노트7 스펙

공개된 갤럭시노트7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5.7" QHD(2,560X1,440) Super AMOLED 고릴라 글래스5
프로세서 : 엑시노스 8890 옥타코어 2.3GHz+1.6GHz / 스냅드래곤 820 쿼드코어 2.15Ghz+1.6Ghz
RAM : 4GB LPDDR4(Micro SD 지원 Up to 2TB)
스토리지 : 64GB
후면 카메라 :  1,200만 화소 듀얼픽셀 f1.7, 손떨림방지(OIS)
전면 카메라 : 500만 화소 f1.7
배터리 : 3,500mAh
기타 : 홍채인식, 지문인식, IP68방수방진, 무선충전, 급속충전, 삼성페이, 삼성클라우드
크기 : 153.5 x 73.9 x 7.9mm
무게 : 168g

엑시노스8893, 스냅드래곤 821 탑재, 듀얼카메라 등 다양한 루머가 있었는데요. 결국 갤럭시S7엣지와 동일한 스펙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S7엣지를 사용하는 유저로써 고성능의 게임을 제외하고 쾌적한 하드웨어 성능, 카메라 퀄리티 등 전혀 부족함없이 사용한만큼 갤럭시노트7도 충분한 만족감을 안겨줄 듯 합니다. 물론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일부 동일한 스펙은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스토리지의 경우 최저 32GB에서 64GB로 확장됐습니다. 언팩 당시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 더 많은 음악과 고화질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VR 컨텐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기본 64GB 용량은 대 환영입니다. 

추가로 삼성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본 15GB를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배터리입니다. 갤럭시S7엣지가 3,600mAh인데 반해 오히려 적은 3,500mAh입니다. 물론 갤럭시S7 급의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면 큰 불만을 없을 듯 한데요. 아무래도 화면 크기가 더 큰 갤럭시노트7이기에 조금 우려가 됩니다.

갤럭시노트7 디스플레이

5.7" Q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했습니다. 고릴라 글래스5를 적용 흠집이나 충격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변화는 HDR을 지원합니다. 카메라 촬영시 지원하는 HDR과 달리 실시간으로 영상을 변환하여 HDR 효과를 적용해서 보여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하나로 홍채인식이 있습니다. 과연 어느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기대이상의 빠른 인식 속도로 실사용시 전혀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말 빠르네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 실생활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뒤에 소개할 방수 기능과 홍채인식은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홍채인식을 통해 타이핑을 쳐서 로그인할 필요없이 바로 로그인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나오는 리뷰를 보면 지문인식하고 홍채인식을 함께 사용할 수는 없는 듯 합니다. 상황에 따라 지문 혹은 홍채 번갈아가며 쓰면 참 좋을 듯 한데 조금 아쉽네요.

갤럭시노트7 방수

갤럭시노트7 역시 갤럭시S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IP68 방수방진 인증을 받았습니다. 사실 방수 기능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더 잘 어울립니다. 갤럭시S7 시리즈의 경우 물 속에서 터치가 잘 안되지만 S펜으로는 물 속에서도 문제없이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생활방수 수준이니 물속에서 험하게 이용하는 건 금물입니다.

그나저나 S펜과 방수 그리고 앞서 소개한 홍채인식까지 갤럭시노트7은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노트7 S펜

실과 바늘같은 존재죠. 갤럭시노트하면 바로 떠오르는 S펜 역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우선 필압이 2,048에서 4,096으로 향상되어 더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갤럭시노트5에 있었던 액션메모, 메모, 스크랩북, S노트 기능을 삼성 노트라는 앱으로 통합됐습니다.

이외에도 호버링 기능을 활용 모르는 단어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번역해주는 Translate 기능과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Magnify 기능 그리고 앱을 작은 썸네일 형태로 화면상에 띄워놓고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전체화면이 보이는 Glance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캡쳐해서 GIF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S펜을 뽑아 바로 꺼진 화면에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기존 갤럭시노트5에서도 제공을 했는데요. 여기에 AOD 기능을 접목해서 메모 내용을 꺼진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기록해서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7 시큐어폴더

마이녹스와 프라이빗모드를 결합한 기능으로 보이는데요. 원하는 사진, 영상은 물론 앱 역시 비밀폴더로 옮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멀티계정을 활용 메시징 어플을 일반 모드와 시큐어폴더 모드에서 각각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전화번호로 인증되는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에서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지는 실제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홍채인식도 그렇고 삼성이 보안 측면을 상당히 강화하는 느낌입니다. 개인 사용자 뿐만 아니라 업무용 사용자를 더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갤럭시노트7 USB Type C

갤럭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USB Type C가 적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더 빨라졌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수치상 약 3배 정도 더 빠른 전송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USB Type C 타입은 위 아래 구분이 없는 디자인으로 어두운 곳에서 케이블을 연결할 때 조금 더 편리하게 꽂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USB Type C 젠더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존 Micro USB 케이블로도 충전을 할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 심플해진 터치위즈

터치위즈가 더 심플해졌습니다. 디자인적 요소는 물론 사용성 측면까지 간결해졌는데요. 물론 더 옅어진 배경색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테마를 통해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GUI 구조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형태로 확 변화했습니다. 사용이 편리하도록 진입 단계를 줄인 GUI가 꽤 인상적입니다. 뭐 이 부분은 실제 사용해봐야 정확한 판단이 설듯 합니다.

갤럭시노트7 디자인

갤럭시노트7 디자인은 좌우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초의 노트 시리즈로 갤럭시S7엣지 디자인에 갤럭시노트 시리즈 특유의 각진 모습을 접목했습니다. 다만 엣지의 휘어짐 정도가 완만한 갤럭시S7엣지와 달리 거의 직각으로 떨어지는 수준으며 전후면 엣지 곡률이 거의 동일합니다. 이러한 선택으로 가로 사이즈를 대폭 줄일 수 있었습니다.

<위 : 갤럭시S7엣지, 아래 : 갤럭시노트7>

5.7" 갤럭시노트7의 가로 길이는 73.9mm이며 갤럭시노트5는 76.1mm로 2.2mm 더 얇아졌습니다. 또한, 5.5" 갤럭시S7엣지는 72.6mm로 1.3mm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좌우폭이 넓을 경우 그립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곡률을 낮춘 전후면 엣지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번 엣지 디스플레이도 어떤 사용성 측면보다는 미(美)와 그립감을 위한 디자인적 요소로 더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엣지 부분에 잘못 눌리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네요. 추가로 카툭튀도 개선됐습니다. 공개된 갤럭시노트7 측면을 보면 미세하게 튀어나온 정도입니다. 또한, 상단 스피커 부분이 가운데로 정렬됐네요. 

컬러는 블루, 실버, 블랙, 골드 4가지입니다. 블루 정말 예쁘네요. 갤럭시S7엣지의 최고 컬러가 블랙이었다면 이번 갤럭시노트7은 블루컬러가 아닐까 합니다.

더욱 완성된 갤럭시. 갤럭시노트7

갤럭시S7 시리즈가 처음 공개됐을 때 갤럭시S6와 차이없는 디자인과 큰 변화가 없어 처음 혹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 뛰어난 기본기와 완성도로 좋은 평가와 함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갤럭시노트7의 경우 갤럭시S7이 보여줬던 뛰어난 완성도를 베이스로 홍채인식, 비밀폴더 등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방수, 개선된 S펜, 그립감 개선 등 노트 시리즈에 꼭 필요했던 기능을 대폭 향상 시켰습니다. 충분히 6이라는 숫자를 버릴만 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물론 일부 프로세서, 카메라 등 주요 하드웨어 스펙에 변화가 없기에 조금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이른 출시와 갤럭시S7의 넘버링을 이어받을 만큼의 디자인은 물론 성능적 유사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가고 싶었듯 한데요. 갤럭시S7의 지금의 위치나 이뤄낸 성과를 생각했을 때 갤럭시노트7 역시 첫인상만으로 이 제품을 평가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습니다.

즉, 실제로 사용해봐야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겠죠?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바로 갤럭시노트7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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