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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엣지 그리고 기어VR로 하는 인터넷은 어떨까? 이젠 인터넷도 기어VR로 하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탑재된 삼성인터넷4.0(Samsung Internet 4.0)을 소개한바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기능을 글로 작성했었는데요. 그 중 기어VR을 통해서도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 바 있습니다. 따로 작성해보고자 당시 간략하게 작성했는데요. 

오늘 기어VR로 보는 인터넷은 어떤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참고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또는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한 분들이라면 삼성 인터넷4.0 버전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기어VR로?

삼성은 삼성 인터넷을 통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다양한 기기의 웹 브라우징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 하나의 일환으로 기어VR에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앱이 출시됐습니다.

기어VR을 착용하여 마치 극장에서 보는 듯 큰 화면으로 영화나 사진을 볼 수 있고 360도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기에 큰 모니터 화면에서 보듯 기어VR로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기어VR로 인터넷을 하려면?

우선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앱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설치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오큘러스 앱을 실행한 후 삼성 인터넷(Samsung Internet)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두번째는 기어VR을 착용한 후 라이브러리를 들어가서 삼성 인터넷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는 기어VR에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3G, 4G, Wi-Fi  등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 있어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어VR로 인터넷을 어떻게 하지?

블루투스로 연결된 키보드 및 게임패드 등이 있으면 조작이 더욱 편리하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우측에 위치한 터치패드만을 활용해도 충분히 사용할만 합니다. 내 눈과 얼굴의 움직임에 따라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고 우측 터치패드를 눌러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 상하좌우로 드래그해서 페이지를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반응 속도로 짧은 텍스트 입력은 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내가 바라보는 곳으로 마우스커서가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선택하기 무척 편리합니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검색이나 원하는 사이트를 접속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변이 시끄러울 경우 인식이 잘 안되기는 하지만 조용할 경우에는 상당히 정확한 인식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마크 기능도 제공합니다. 기어VR에서 북마크를 선택 원하는 웹사이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기어VR에 연결된 스마트폰에 있는 북마크도 불러와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꽤 잘 되어 있네요.

이외에도 설정을 보면 게이즈 셀렉션(Gaze Sellection)이라는 기능도 있습니다. 원하는 곳을 계속 응시하면 설정한 시간이 흐른 후 별도 조작없이도 실행되는 기능입니다. 3초, 5초, 7초로 설정할 수 있는데 3초만 해도 꽤 기다림이 있네요.

물론 불편함도 있습니다. 상하좌우 드래그할 경우 드래그가 아닌 선택으로 인식해서 원치 않는 내용이 바로 실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불편함까지 모두 없애기 위해서는 키보드, 게임패드 등 블루투스 기기가 있는 것이 조금 더 나을 듯 합니다.

기어VR로 인터넷 왜 필요할까?

사실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VR 컨텐츠 그리고 VR 기기가 더 대중화 되었을 때에는 분명 필요한 기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당장만 해도 기어VR로 영화나 사진을 보다가 무언가를 검색하고 싶을 때 기어VR을 벗고 폰을 분리할 필요없이 바로 VR용 삼성 인터넷 앱을 실행하면 됩니다. 번거로움이 확실히 사라집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많은 360 영상 역시 일일이 다운받아서 폰에 옮긴 후 봐야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냥 바로 삼성 인터넷 앱에서 유투브를 실행 원하는 360 영상을 보면 됩니다. 생각보다 유투브에는 정말 많은 360 영상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런 영상을 다운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 기어VR로 인터넷을 이용해본 녹화영상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구글에서 360 VR 영화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HELP라는 제목의 5분 정도의 짧은 단편영화인데요. 이 VR영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만든 저스틴 린 감독이 연출했고 한국계 배우 성 강이 출연하기도 합니다. 미국 도심 한복판에 외계 생명체가 등장한 사건을 주 내용으로 촬영한 360 영상인데요. 재미를 떠나 가까운 미래 영화를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극장의 네모난 화면 안에 모든 장면이 담기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영화의 한 인물이 된 듯 뒤에서 일어난 일을 보기 위해서는 고개를 돌려야 하며 거대해진 외계 생명체를 보기 위해서는 고개를 들어 바라봐야만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내가 정말 미국 도심 한복판에서 이 일을 겪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도 기어VR 삼성 인터넷 앱을 실행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많은 기어VR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기어VR로 인터넷을 해야할 명백한 킬러 컨텐츠가 부족하며 몇 번의 조작 후 그냥 보기만 하는 영화, 사진과는 달리 인터넷은 꾸준한 입력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측면에 있어 굳이 왜 기어VR로 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 화질이 선명하지 않기에 텍스트가 많은 페이지의 경우 눈의 피로감이 금방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삼성 인터넷 앱을 출시한 이유는 그 이후를 보기 때문일 듯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거쳐 VR이 더 대중화 됐을 때 그간의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기어VR에 최적화된 더 편리하고 유익한 인터넷 앱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거죠.

아무튼 아직 100% 만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어VR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는건 환영할 일입니다. 당장 큰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좀 더 많은 도전을 해주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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