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디바이스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은 얼마나 되시나요? 보통 16~32, 혹은 64GB 정도일까요? 사실 스마트폰 용량으로는 작은 공간은 아닙니다만,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쓰면서 데이터를 차곡차곡 모으다보면 자연스럽게 공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아무리 커도 마찬가지더군요. 마치 냉장고처럼 말이죠.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마이크로 SD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0GB 수준의 대용량 MicroSD카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용량때문에 고민할 일은 많이 줄어들었죠. 그래도 어쩐지 메모리카드 공간은 남아도는데, 스마트폰의 용량만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앱들도 용량이 커서 게임 하나가 1GB 이상의 용량을 먹는 경우도 많더군요.

오늘은 SD카드를 쓰고 있는 여러분이 조금 더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어야하고, 사진도 찍어야하고, 게임도 해야하는데 용량을 부족하기만 하니까요.

우선 사진을 살펴볼까요? 요즘은 사진 화소수가 높아지면서 용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혹시 전문가 모드에서 RAW 파일을 함께 저장하고 있다면 더더욱 큰 용량이 필요하지요. 이런 경우 사진을 SD카드에 저장하면 좋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SD카드를 삽입하고 앱을 켜면 스스로 SD카드로 저장공간을 변환합니다. 똑똑하죠? 그 밖에 설정에서 사진 저장 위치를 SD카드로 만들어주기만 하면 모든 사진은 SD카드로 저장됩니다. 다만 앞서 저장한 사진들이 이동되지는 않으니 이 부분은 수동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다음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설정 메뉴의 하단부를 살펴보면 저장공간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뭔가 관련이 있을 것 같으니 우선 들어가 봅시다. 이 메뉴에서는 현재 저장공간의 상황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바이스의 저장공간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니, 해당 메뉴를 터치합니다. 총 저장공간과 사용가능한 공간, 사진과 시스템 등이 쓰고 있는 용량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용량이 다소 큰 경우에는 계산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우선 살펴볼 곳은 맨 아래에 있는 캐시와 기타 저장공간입니다. 보통 캐시는 앱을 쓰면서 생기는 파일들인데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스트리밍을 위해 내려받은 음악 파일들이 이에 속합니다. 저는 이 파일만 2GB가 넘네요. 이걸 삭제하면 용량을 다소 확보할 수 있습니다만, 어차피 또 늘어날 부분이라 좋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다음은 기타 공간인데, 앱 데이터, 인터넷 또는 블루투스 다운로드 파일, 시스템 파일 등이 들어있고 자세히 살펴보려면 탐색을 누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탐색을 눌러보면 진짜 탐색기만 덜렁 나타나는데 뭐가 뭔지 알기는 힘들죠. 이곳의 용량이 과도하게 크다면, 혹시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다운로드 한 경험이 없는지 고민해봅시다. 앱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내부에서 용량을 차지하는 경우, 즉 스마트폰이 생각하기에 뭔지 분류가 되지 않는 파일들은 모조리 기타 용량으로 잡아버립니다.

가장 중요한 ‘사용 중인 저장공간’ 입니다. 실제로 내가 쓰고 있는 용량을 말하죠. 어플리케이션과 사진, 동영상, 오디오 등 각 형태의 파일들이 얼마나 공간을 차지하는지 보여줍니다. 저는 사진을 모조리 SD로 옮겨서 용량이 그리 크지 않군요? 그런데 앱 용량이 11GB가 넘어갑니다.

눌러보니 용량 순으로 앱을 표시하는데 상위 랭킹이 전부 게임이군요?! 지워버리면 간단하지만 그럴 수는 업지요. 각 앱을 터치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변경’ 이라는 새로운 버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터치해보면 저장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SD카드로 변경해봅시다.

그럼 전송 화면이 나타나며 앱을 SD카드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용량에 따라서 시간이 살짝 걸릴 수 있으니 끊기있게 기다려야지요. 내친김에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앱 몇 가지를 SD카드로 옮겨버리겠습니다.

이렇게 앱을 옮겨주면 간단하게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스템에 관련된 몇 가지 앱은 이동이 불가능하고, 실행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하셔야 합니다. 물론 SD카드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지요.

또한, 1GB짜리 앱을 SD카드로 옮긴다고 1GB의 여유 공간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아주 드라마틱한 공간확보는 아니란 이야기죠. 이 부분은 반드시 디바이스 내부에 있어야하는 필수 파일들은 옮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앱들을 하나하나 옮겨주면 이전에 견줘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스마트폰의 용량을 확보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갤럭시S7 엣지는 32GB입니다만, 제가 이상한 것인지 상항 부족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오늘 소개 드린 방법은 SD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SD카드를 제거하면 옮겨놨던 모든 앱을 쓸 수 없게 된다는 점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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