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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큰 변화를 가져온 갤럭시S7에 대한 모든 것. 갤럭시S6와 달라진 건 무엇?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를 통해 정식 공개됐습니다.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관련 소식들이 전해졌고 또 상당 부분 루머와 소식대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일지 조금은 심심한 행사가 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막상 만져본 느낌은 결코 작지 않은 변화라 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7 디자인

갤럭시S7의 디자인은 갤럭시S6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틀과 디자인이 거의 유사합니다. 삼성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풀 메탈 바디와 강화 유리를 접목했던 갤럭시S6의 뼈대 위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5의 장점을 적절하게 녹인 디자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조약돌을 본 땄던 갤럭시S3 처럼 상하좌우 모든 부분이 조금 더 부드럽게 라운드 처리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각진 느낌이 강했던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유독 동글동글하게 라운드 처리되어 디자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갤럭시S3의 모습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또한,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후면 좌우 측면부를 라운드 처리했던 갤럭시노트5의 장점 역시 갤럭시S7로 가져왔습니다.

더욱이 블랙 컬러의 경우 홈버튼, 수화부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시켰습니다. 지금까지는 실버 컬러로 포인트를 줬는데 블랙으로만 통일시켜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더 덴디하고 세련딘 느낌이 강합니다. 이번 인기 컬러는 블랙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출시되는 컬러는 블랙 오닉스,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4가지 컬러로 출시됩니다.

전체적인 두께는 7.7mm로 갤럭시S6 6.8mm 보다 0.9mm 두꺼워졌습니다.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카메라라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유독 도드라지게 튀어나와있던 카툭튀가 눈에 띄게 들어가면서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불편하게 여겼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각진 느낌을 그닥 선호하지 않았던 저에게는 상하좌우 라운드 처리되어 날카롭지 않은 부드러운느낌 선사하는 갤럭시S7 디자인이 확실히 좋네요.

갤럭시S6과 갤럭시S7의 디자인을 비교하는 이미지입니다.

버튼 위치, 이어폰/ 스피커단자, 충전 단자 등의 위치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USB C 타입을 탑재하지 않은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갤럭시S7 스펙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세서 : 엑시노스 8890 옥타코어 2.3GHz + 1.6GHz / 퀄컴 스냅드래곤 820 쿼드코어 2.15Ghz + 1.6Ghz
디스플레이 : 5.1” / 5.5” QHD Super AMOLED(갤럭시S7/갤럭시S7 엣지)
RAM : 4GB LPDDR4
스토리지 : 32/64GB(Micro SD 지원 Up to 200GB)
후면 카메라 : 12MP 2PD OIS F1.7
전면 카메라 : 5MP F1.7
배터리 : 3,000mAh(갤럭시S7), 3,600mAh(갤럭시S7 엣지)
기타 : 무선충전, 급속충전, 지문인식, IP68 방수 방진, LTE Cat9, 삼성페이(Samsung Pay)

항상 새로운 제품을 만질 때마다 정말 쾌적하다라고 느낍니다. 갤럭시노트5때도 이 이상의 하드웨어 스펙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정작 갤럭시S7을 만져보니 또 다릅니다. 이미 쾌적하고 정말 부드러워졌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갤럭시S7에서 더 개선되었습니다. 정말 갈고 닦았다는 말이 딱 어울릴 듯 합니다.

갤럭시S7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엑시노스 8890으로 이전 갤럭시노트5에 탑재되었던 것과 비교해서 성능은 30% 향상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 안투투를 통해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성능은 오랜 시간 사용해봐야 그 평가가 정확한 만큼 참고의 의미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Ram은 갤럭시노트5와 동일한 4GB이며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에서 제외됐던 MicroSD가 다시 추가됐습니다. Nano USIM과 함께 MicroSD를 넣을 수 있는 트레이를 제공하여 최대 200GB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사실 배터리의 경우는 빠른 충전 속도 및 무선 충전 등으로 내장형 배터리에 대한 아쉬움을 충분히 보안해 왔는데요. 반면 외장메모리 슬롯 미지원에 대한 대책은 딱히 없었습니다. 특히 기어VR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용량 확장은 필수인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젠 최대 200GB를 지원하는 만큼 32GB를 구입해도 마음이 놓을 듯 합니다.

추가로 갤럭시S5에 탑재되었던 방수 방진 기능이 갤럭시S7에서 다시 채택되었습니다. 더욱이 많은 아쉬움이 있었던 갤럭시S5의 디자인과 달리 갤럭시S6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했다라는 점은 놀랍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S5와 달리 USB단자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되어 디자인은 물론 편의성에 있어서도 갤럭시S5 보다 좋아졌습니다.

프리미엄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방수 방진 기능을 담아 경쟁사 대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대한 보안하고자 한 점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판단됩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 만큼 그에 맞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비책을 같이 제공한다라는 측면을 봤을 때 삼성 갤럭시 시리즈 중 진정한 프리미엄 제품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외 급속충전, 무선충전, 지문인식은 그대로 지원을 합니다. 물론 급속충전과 무선충전 모두 충전 시간이 기존보다 더 빨라졌습니다.

갤럭시S7 기타 추가된 기능은?

꺼진 화면에서도 시계, 달력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만든 테마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는 AOD(Always On Display)를 지원합니다.

또한, 게임 관련된 기능을 담았습니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폴더로 모아 빠른 실행을 가능케 하며 게임 툴즈의 경우 게임 화면을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고 게임 중 방해금지 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최초로 불칸(Vulkan)을 지원합니다. 비영리 표준화 단체인 크로노스 그룹이 주도하는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로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성능을 향사시키고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S7 카메라

카메라를 따로 정리해봤는데요. 1/2.5” 1200만 화소로 화소수가 기존 갤럭시S6나 갤럭시노트5와 비교해서 더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센서 크기는 1/2.6에서 1/2.5로 조금 더 커졌고 특히 최신 DSLR에 사용되는 듀얼픽셀 방식을 적용해서 노이즈 감소 및 선명한 색감과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센서에 2개의 포토다이오드를 적용하는 듀얼 픽셀 방식은 수광부 면적을 키워서 저조도에서도 더욱 선명한 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담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대략 기존 대비 PD 사이즈가 4배정도로 커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더욱이 전후면 모두 F1.7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7로 찍은 샘플 사진입니다. 참고하세요.

이미 최고 수준이라 평가 받고 있는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의 카메라 성능인데 여기서 더욱 개선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카메라 성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되는 분들이라면 절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감상 느껴지는 큰 변화

갤럭시S7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기존 단점을 보안해 세심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그 이상은 없을 것 같았던 성능 개선, 더욱 좋아진 카메라, MicroSD의 재 등장 그리고 IP68 방수방진 기능에 여기서 한번 더 빨라진 무선/급속 충전 기능까지 내실을 단단히 다졌습니다.

디자인의 변화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존에 있던 기능들을 갈고 닦고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더 개선하는 모습 역시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5에서는 방수방진을 담았지만 아쉬웠던 디자인, 갤럭시S6에서는 MicroSD 부재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들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한 것이 지금의 갤럭시S7이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MHL 기능은 다시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이 기능도 다시 넣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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