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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해를 달려온 삼성의 웨어러블

분류: 뉴스와 이슈/최신 IT 뉴스와 이슈 작성일: 2014.12.31 08:00 Editor: 스마트디바이스

2014 한해를 달려온 삼성의 웨어러블

그리고, 그들을 빛내준 다양한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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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발표된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살펴보면, 어쩌면 스마트폰이 주인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모두 우리의 주목을 끌 만한 녀석들이었다는 뜻이죠. 그 중심에는 스마트 워치가 자리 잡고 있고, 그 밖에 신기한 제품들이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2014년 삼성이 출시한 웨어러블 제품들과 그 주변을 빛내준 조연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기어2와 기어2 네오, 삼성의 망설임이 남아있던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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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삼성 언팩 2014 Ep1을 통해 공개된 기어2는 이전 발표되었던 갤럭시 기어에 견줘 느낌 자체에 큰 변화가 생긴 녀석은 아닙니다. 약간 얇아지고, 무게가 줄었지요. 생활 방수라는 모호한 단어가 아닌 IP67 등급으로 조금 더 구체적인 방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심박센서를 통한 피스니스 기능을 강조했다는 정도가 가장 큰 변화지요.

 삼성전자는 우리가 흔히 스마트워치라고 부르는 종류에 제품에 단 한 번도 ‘워치’ 혹은 ‘시계’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진보된 시계가 아니라, 새로운 그 무엇을 창조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다만 기어2에는 삼성의 망설임이 느껴집니다. 시계가 아니라지만, 시계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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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견줘 생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기존 갤럭시 기어에서는 밴드에 달려있던 카메라 렌즈가 본체로 옮겨오면서 스트랩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죠. 또한, 기기 옆면에 달려있던 버튼을 본체 아래쪽에 달아놓으면서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패밀리룩’이라고 하던가요?

 타이젠의 등장도 눈여겨볼 포인트입니다. 많은 업체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자체 개발 OS를 품고 등장한 것이죠. 게다가 이전 출시했던 갤럭시 기어도 타이젠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구글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플랫폼을 만들어가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삼성 기어 핏, 삼성의 속내를 드러낸 야심찬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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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언팩 2014 Ep1의 주인공은 사실상 기어 핏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 워치들과 무언가 달랐고, 디자인 역시 무척 신선했기 때문입니다. 기어 핏은 곡면 디스플레이 얹어 손목을 따라 예쁘장하게 쉬어있는 본체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로로 길쭉한 모습은 마치 팔찌를 보는 것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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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 핏의 가장 큰 의미는 기존의 시계의 모습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했다는 점입니다. 심박센서와 방수 성능, 그리고 날렵한 디자인과 27g에 불과한 무게, 마지막으로 ‘핏’이라는 이름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지요. 기존에 우후죽순 나타나던 헬스 밴드들과 닮았지만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일을 해주지만 모든 부분에서 시계를 벗어난 특별한 녀석이었습니다.


삼성 기어 라이브, 삼성 콜렉션의 하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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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 라이브는 지금까지의 제품들과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품은 첫 제품이라는 점이죠. LG의 G워치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선보이기 위한 시제품이라는 느낌이 강한 녀석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어2와 닮아있지만, 카메라가 달리지 않고, 홈 버튼은 다시 옆면으로 넘어가면서 갤럭시 기어(기어1)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어2나 기어 핏에서 만날 수 있던 심박센서는 달렸지만, S헬스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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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출시된 웨어러블 제품들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것과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다만 이 부분을 ‘이전보다 사용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오히려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둔 제품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죠.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품은 제품이 또다시 출시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업체가 안드로이드 웨어를 이용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그렇지 않죠.


삼성 기어S, 이미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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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S는 멋진 제품입니다. 기어 핏에서 만났던 곡면 디스플레이가 훨씬 넓어져, 손목에 감기는 감칠맛과 시원스레 글자를 읽을 수 있는 편의성까지 겸비한 녀석이기 때문이죠. 기어 핏에서 아쉬웠던 OS도 타이젠으로 변경되면서 비교적 많은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갤럭시노트4에서 추가된 자외선 센서 등 다양한 감지장치를 달아놔 피트니스 기능도 극대화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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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통신망을 이용하는 최초의 웨어러블이라는 점이죠. 기어S는 통신사 USIM을 이용해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도 보낼 수 있죠. 잠시 운동이나 외출을 할 때 큼직한 전화기를 들고 나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점이 큰 장점이고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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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으로는 스마트폰이 아닌 제품이 통신망을 쓰게 되었다는 부분에도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IoT와도 큰 관련이 있을 수 있겠죠. 스마트폰만 USIM을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이지만, 다음은 카메라가 될지도, 혹은 TV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기어VR, 스마트폰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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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가상 현실을 표방한 장치는 많았지만, 이를 잘 구현한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오큘러스 리프트는 상당히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관심이 쏠렸지요. PC에 오큘러스 리프트가 있다면 안드로이드에는 기어VR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오큘러스와 힘을 합쳐 만든 제품이고 갤럭시노트4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두 가지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다양한 가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노트4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만큼, 기어VR 자체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죠. 게다가 노트4의 디스플레이는 5.7인치에 2560x1440의 QHD 해상도로 완성도 역시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고 있어 다른 어떤 VR 디바이스에 견줘서도 좋은 품질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기어 서클, 그리고 레벨, 깔끔하게 정리된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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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삼성전자는 무척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 가운데 음향 기기들은 선두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삼성전자의 디바이스를 조금 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녀석들이었죠. 특히 기어 서클은, 다른 음향 기기와는 다르게 ‘기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게만 허락된 이름인데요. 무선 블루투스 이어셋에 이러한 이름을 부여한 것은 무척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각종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기어S와 연결하여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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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다른 포터플 음향 기기들은 ‘레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헤드셋은 ‘레벨 온’과 ‘레벨 오버’,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레벨 박스’가 등장했죠. 레벨 박스의 경우 비슷한 제품들이 이미 존재했었는데,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이름까지 한 카테고리로 묶어놨습니다. 기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제품에 사용하는 액세서리 정도로 여기며 모델명으로 불리던 이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명불허전, 하드웨어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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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출시된 제품만 늘어놓고 이야기를 꾸며봤는데 생각보다도 엄청나게 종류가 많습니다. 소개하지 못한 파생 기종이나 태블릿 등을 포함하면 더욱 어마어마하겠지요? 워낙 다양한 디바이스를 출시하는 삼성전자인지라, 무엇이든 만든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는데요. 최근 삼성전자의 제품군을 보면 각각 나름 데로의 의미를 가진 제품들이고, 파편화되어있던 제품들이 조금씩 정리되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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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특징에 따라서 브랜드를 정확히 나눠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카테코리의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5년의 가장 뜨거운 테마가 IoT인 만큼 그 대상은 집 안에 놓여있는 모든 제품이 되겠지요. 게다가 그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주요 디바이스가 스마트폰인 만큼, 갤럭시 시리즈에도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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